편집장

한강, 신간 산문집 ‘빛과 실’로 온다

최광석 기자 노벨상 강연과 미발표 시·산문 등 수록 소설 차기작은 ‘겨울 3부작’의 마지막 작품 한강이 온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책이다. 이번엔 서랍 속 쟁여두었던 글들을 엮은 산문집으로 노벨상 수상 강연 제목을 딴 ‘빛과 실’. 2~3년 전부터 기획됐으나, 그사이 노벨상 수상이 겹치며 내용이 더욱 풍부해진 셈이다.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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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갑진년 세밑에

최광석 편집장 2024년이 저물고 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고 있다. 올 초 청룡의 푸른 기운이 가득할 한 해를 기대하며 우리 모두 달뜬 출발을 했다. 하지만 웬걸 승천은커녕 한낱 이무기로 주저앉아 꼬리를 내린 형국이다. 연초부터 파탄 나기 시작한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국내 경제 또한 바닥 모를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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