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정치권·시민 일제 비판…후속대책 마련 촉구 유정복 시장이 공언했던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일제히 유 시장의 책임론을 부추겼다. 지난 1월 인천시와 스마트시티 두바이사는 검단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시는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등과 함께 검단스마트시티 사업 TF를 운영했다. 시는 투자자들과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유 시장도 …
Read More »소셜테이너 이승환의 이유 있는 ‘소신’
글쓴이: 이정민 사회부장_m924914@incheonpost.com [주장] 상식과 원칙의 개념 발언 뮤지션, 가수 이승환 형님을 지지합니다 지천명을 무색하게 만든 마지막 ‘어린왕자‘ 이승환의 노래는 언제나 가슴을 적신다. 20여년이 지나도 여전하다. 그 중 1989년 1집 노래는 특히 우리 세대의 사랑과 슬픔을 노래했기에 더욱 그러했다. 눈 나리는 겨울에 그의 음악은 듣는 즉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텅 …
Read More »[기자수첩] 박근혜 여왕과 신정정치의 말로
글쓴이:이정민 사회부장_m924914@incheonpost.com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건 주범인 최순실씨가 급거 귀국했다. 항간에 이번 사건의 주범들과 입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하고 국민적 저항을 누그러뜨리려는 은밀한 책략이라는 설이 떠돈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최순실은 국민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 된다. 검찰도 그렇다. 보통 국기문란 같은 중대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입국할 때 검찰은 현장에서 즉시 …
Read More »[포토] 인천 평화의 소녀상 「활짝 웃다」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29일 부평공원 제막식 개최 인천 평화의 소녀상이 부평공원에 건립됐다. 200여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소녀상건립추진위’는 29일 오후 1시부터 ‘평화콘서트, 평화로 날다’를 진행했다. 행사는 오후 3시 소녀상 제막식으로 절정에 달했다. 추진위는 소녀상 건립을 위해 모금을 통해 9천여만 원을 모았다. 종교계, 중고교, 시민단체 모금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해왔다. …
Read More »“나와라 최순실, 나가라 박근혜”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인천에서도 본격적인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이 시작됐다. 27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현관, 인천지역연대 회원 50여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나와라 최순실, 나가라 박근혜“ “헌법위반 국민기만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라“ “대한민국을 박근혜 일가의 사유재산처럼 운영한 책임지고 사퇴하라“ 이번 집회에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자연대인천지회, 정의당인천시당,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노동당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
Read More »청와대 홈페이지. 대통령 ‘하야’ ‘탄핵’ 항의 봇물
취재: 이정민 기자_m924914@naver.com 오늘 10.26 박정희 사망일, 박근혜는 식물대통령 전락?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사망일..오늘은 2016년 10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에게 제사상을 바치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평생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결국 최순실 덫에 걸려 넘어져 버린 2대 째의 대통령이 될 것인가. 측은지심이다”(김형운) 희대의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결국 …
Read More »[기자 수첩]낚시를 통해 삶의 지혜를 낚는 법
글쓴이: 이정민 사회부장_m924914@incheonpost.com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주말. 보슬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신다. 두둑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시나브로 발길을 낚시터로 재촉한다. 황금들판을 지나 계양구 굴포천 수로에 도착했다. 몇몇 강태공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조금 쌀쌀한 기운임에도 그들만의 한적한 여유와 평안함을 즐긴다. 손바닥 크기부터 30센티 가량의 월척까지 다양한 붕어들이 숨을 쉬러 나와 …
Read More »[이성진_만석동일기8]지원자는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도 견딜 수 있는 기본 조건
[만석동일기8] “신입 직공을 채용할 때 신체검사를 실시하였는데 다른 사람에게 몸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 하는 까닭에 수치심과 공포심으로 몸이 경직되고 이들 중에는 우는 경우도 있었다.”(동양방적 70년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는 지원자는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도 견딜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어 쉽게 채용되었다. 공장은 생산력 제고를 위해 공원들의 신체를 철저하게 …
Read More »[이성진_만석동일기 7] 회사명을 조선이라고 붙였다.
[만석동 일기7] 1934년 동양방적 인천공장(동일방직)의 시작으로 풍국제분 인천공장 (삼화제분)등의 대단위 공장이 들어섰다. 1920년대 들어선 기존 정미소등과 함께 대단위공업단지가 조성되었다. 1936년 3월 자본금 50만원의 베니아판자 공장이 진출하여 동양방적 인천공장 뒤편 매립지를 매입하여 공장을 건설하고자 하였다. 이 판자공장은 조선목재 인천공장(대성목재)였다. 일본대기업 자본이 조선으로 진출하면서 조선목재, 조선기계작소(두산인프라코아), 조선제강(현대제철) 등 회사명을 ‘조선’이라고 붙였다. 1936.03.24. 동아일보
Read More »인천시는 신포동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해결을 위해 나서야한다.
□ 신포동은 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였나? 일반적으로 서구 도시들의 경우 시장적 요인이 도시공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경우 도시개발은 공공부문 역할이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인천시의 도시개발은 시가지의 확산 과정에 따라 크게 3기로 구분될 수 있다. 1960년대~1970년대 경인전철 주변지역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된 제1기, 1980년대~1990년대 외곽개발 신도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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