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세월호는 이제부터다. 세월호 2주기에 부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째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째이지만 왜, 세월호가 2014년 4월 15일 저녁 늦게 아무 배도 출항하지 않았는데, 유독 세월호만 출항했는지? 왜, 세월호가 기존 항로를 벗어나 운항했는지, 왜, 세월호는 급변침으로 침몰했다고 하는데, 그 급변침은 왜 일어났는지 왜, 세월호 침몰 당시 선원들만 유독 해경이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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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 VS 양적 완화

제20대 413총선의 주요 키워드가 선거 막판에 생겼습니다. 새누리당의 양적 완화 정책과 더불어민주당의 포용적 성장이 그것입니다. 양적 완화는 대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라면, 포용적 성장은 저성장 기조를 받아들이고, 모든 국민이 복지 혜택을 누리면서, 모두가 질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함께 나아간다는 정책입니다. 국민들은 이젠 포용적 성장이냐 양적 완화냐 하는 선택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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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사] 하길종, 그 모순과 분열의 순수(오늘 그가 문득 생각이 나서)

  한국영화사상 가장 논쟁적인 인물 하길종과 그의 영화세계   “신은 미쳤다. 이 시대의 모든 사람이 광기에 헐떡이고 있더니 신마저 미쳤다.” 하길종 감독의 절친한 벗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소설가 최인호는 그의 죽음 앞에 유례없이 격앙된 조사를 던졌다. 시인 정현종도 <시비를 거시는 하느님께>라는 시에서 “시비를 거시는 하느님, 구정물이나 한사발 들이키고 싶게 하는 은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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