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천만 영화 ‘어벤져스’를 본 딴 ‘나벤져스’가 등장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이 지방선거 후보자 모두의 당선을 위해 기획한 TF팀명이라고 한다. 특히 기초의원 가-번, 나-번 후보들의 상생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거 전략인 셈이다. 경선에선 현역 의원들이 떠밀려 나-번을 받고 정치 초년생이 가-번을 받기도 했다. 이는 마치 새로운 정치로 가는 혁신과 변화인 …
Read More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후보 검증의 허와 실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6.13지방선거 인천지역 후보군들이 결정됐다. 아직 비례 경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당락은 이미 ‘따 논 당상’ 유력 정치인의 손에서 특정 정치후보를 떠미는 은밀한 작업들이 이어졌다. 여야 정당의 단체장, 광역후보 경선과정에선 각종 의혹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후보 자격론부터 단수공천 폐해, 프리패스 논란, 비위후보 공천까지 매번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후보 …
Read More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유승민, 품격 있는 보수주의자가 맞나?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시대에 맞지 않은 말만 골라서 하는 듯하다. 홍준표의 말과 닮아가 안타깝다. “문재인 정부가 ‘거꾸로 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집권세력 운동권 뇌 속에 뭐가 잘못 들어가 있기 때문” “문 대통령은 지지도에 취하지 말고 참모 먼저 다스려야” “문재인 대통령도 드루킹 특검에 수사대상” 유승민 대표는 드루킹 …
Read More »[이정민의 정치 어퍼컷] 국회를 통째로 말아먹나?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끝내 국회를 통째로 말아먹으려 하고 있다. 이명박-박근혜가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은걸 잊었나. 김성태 대표의 단식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단식이다. 자당에게 유리한 뭔가가 있지 않으면 저렇게 국회를 말아먹을 순 없다. 알다시피 김경수 의원도, 민주당도 특검 수용에 대한 입장을 이미 밝혔다. 그럼에도 국민에게도, 보수층에게도 외면 받은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야당의 …
Read More »[이정민의 정치 어퍼컷] 김성태의 어퍼컷 정치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홍준표의 막말 테러가 김성태의 어퍼컷 정치로 연계되는 형국이다. 드루킹 특검 단식중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백주대낮에 테러를 당했다. 그것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경비도 삼엄한 국회본청 앞에서 말이다. 30대 신원불상의 남자는 자유한국당의 특검 몽니가 싫다며 어퍼컷을 날렸단다. 한반도 평화와 판문점 선언에 찬물을 끼얹는 자유한국당이 싫어 어퍼컷을 날렸다. 김성태 대표는 어퍼컷 한 …
Read More »[이정민의 정치 어퍼컷] 홍준표 후안무치 막말, 국민 외계인 등극!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홍준표 자유한국당의 막말이 거침없다. “차기 대통령은 김정은” “창원에 빨갱이가 너무 많다” “판문점 선언은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 홍준표 대표는 태생부터 극우 파시스트 주의자였다. 그 옛날 히틀러, 무솔리니, 스탈린 등 전쟁광, 미치광이나 다름없다. 미국의 트럼트 대통령도, 중국의 시진핑 대통령도 심지어 일본까지도. 전 세계가 한 목소리 남북정상회담을 …
Read More »[이정민의 정치 어퍼컷] 설정스님 은처자 그리고 조계종 조폭 정치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대한불교조계종의 추한 민낯이 11년 만에 폭로됐다. 이명박 정권 시절 자승 총무원장에서 계승된 불교 적폐가 폭로됐다. 자승 스님은 정권과 야합해 한국불교를 망친 적폐의 주범이었다. 일례로 조계종 돈 선거, 임원 도박문제, 스님 폭행, 사유재산 등이 문제가 됐다. 5월 1일 MBC PD수첩은 언론의 정의를 실현했다. 자승에 이어 조계종 권력을 잡은 …
Read More »청년, 6.13지방선거 약진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인천에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두드려지고 있어 화제다. 기초의회 소속 재선, 삼선의 현역 의원들이 낙마하는 이변이 속출됐다. 대신 청년들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일례로 인천시의원 남동2선거구에선 재선의 서점원 구의원이 고존수 정치신인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어 남동6선거구 경선에서 재선의 한정희 구의원이 김성수 청년위원장에게 크게 졌다. 중구1선거구는 …
Read More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남해 금산’ 1986.7(이성복) 서지현 검사가 쓴 …
Read More »[이장열의 발바닥 단편소설] “지금은 2012년 8월 9일 오후 8시다.”(2)
2. 나는 공책을 열어 제쳤다. 시간표가 보였다. 1교시에서 10교시까지. 교과목, 강의실, 교수명. 나는 생각했다. 내가 이 공책을 어디에서 구입했지. 아니 언제 구입했지. 도무지 알 길 없었고, 알 필요도 없었다. 최루탄 알갱이들이 눈 속으로 박혀 있는 와중에 들렸던 학교 앞 문구점에서 그 다양하게 전시된 필기구를 넋을 놓고 한참 동안 보았던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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