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열기가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등 내부 공천 경쟁도 뜨겁다. 그 열기만큼이나 내부 잡음과 마타도어도 뜨겁다. 특히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 흑색선전이 난무한다. 사실을 왜곡하고 과대 포장해 여론조작에 동원하고 있다. 경인일보, 인천일보 등 지역 언론의 기사 경쟁도 뜨겁다.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후보자 흠집 내기 기사, 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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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8
3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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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3월
인천 마을 만들기, 이대로 괜찮은가
취재:이정민 기자_m924914@incheonpost.com 27일 마을활동가 토론회, ‘행·재정 지원 확대, 거버넌스 활성화’ 공유 “왜 마을인가. 왜 인문학인가. 왜 사람인가” 인천시는 지난 3년 간 ‘사람을 품는 인천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시 조례에 따라 지원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과 사람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를 정립하고자 나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 공동체성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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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월
[책상머리에서] 새로운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시교육감 이른바 진보 진영 후보자 선출이 도성훈 후보로 결정이 났다. 임병구 후보가 석패했다. 단순한 표로 이 결정이 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리가 없다. 미투 운동, 남북대화, 북미대화로 이어지는 흐름은 어느 세대, 어느 진영이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소소한 흐름이 아니라, 거대한 흐름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인천시교육감 이른바 진보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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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월
[인천짠물] 인천항에서 바라본 월미도 1950년 9월 17일
미해군 사진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 때 사진 자료다. 이 사진 자료 이외도 인천상륙작전 때 미군의 시선에서 작전 개념으로 기록한 사진들이 25여점 아카이빙되어 공개되어 있다. 주로 월미도에서 작전 중인 미군들과 포로병, 소년 등의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아직 인천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사진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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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월
[BYP 브리핑] 2018년 3월 2일(금) ‘스티브 잡스 전공은 영문학이었다.’
*편집장: 미국 지역신문 워싱턴포스트의 저널리즘 가치를 지향하는 인천포스트는 인천지역에 필요한 담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주적 범위까지 확대해서 키워드를 찾아내고자 합니다. 1. ‘취준생’ 스티브 잡스가 쓴 45년 전 자소서, 경매 나온다 http://news.joins.com/article/22393622 경매로 나온 스티브 잡스의 자기소개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전화기 유무 확인 란에 ‘없다’라고 기술한 대목이다. 아무도 당시 18세 잡스는 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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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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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월
우편배달 친환경 소형전기차 2020년까지 1만대 보급 본격 추진
글쓴이: 편집부 현재 우편배달용 이륜차가 2020년까지 초소형전기차로 1만대로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2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집배원 안전사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배달장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3년간(‘18∼’20년)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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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월
[데스크에서] ‘서인부대’, ‘애인’. 인천이 없다.
글쓴이: 편집장 최근 인천시가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천에서 맞지 않는 사업이라는 지적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런 와중에 저층주거지개선사업을 애인동네 사업으로 이름을 바꿔서 추진한다. 애인동네가 뭐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화려한 수사로 동네를 다시 사람의 정이 넘치는 장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철부지와 같은 발상이다. 서인부대도 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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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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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월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남해 금산’ 1986.7(이성복) 서지현 검사가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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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월
[이장열의 발바닥 단편소설] “지금은 2012년 8월 9일 오후 8시다.”(4)
4. 그의 글에는 2012년 8월 9일에는 진지전과 기동전, 혁명 단어보다는 떡갈나무, 도토리 등 낱말이 눈에 들어 왔다. 아직도 진지전이니 기동전이니 그 단어가 뻗어가는 길을 나는 모르겠다. 현재 나는 속도전에서 낙오된 채, 엉금엉금 이 시대를 기어간다. 냉장고 문을 열기 위해, 작은 골방에서 한 걸음만 디디면 나오는 코닦지만한 부엌으로 나갔다. 냉장고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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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월
[이장열의 발바닥 단편소설] “지금은 2012년 8월 9일 오후 8시다.”(3)
3. 2012년 8월 9일, 한낮에 1991년 10월 15일을 바라본다는 것이 무덤을 파보는 듯하다. 자세히 보면, 그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이 담배는 아니고 필기도구다. 당시 나는 담배로 생각했다. 목까지 올라오는 목 티를 입은 것을 보니, 겨울에 그림을 그렸다. 그는 왼손잡이가 아니라 오른손잡이임이 틀림없이 보였다. 그는 1991년 10월 15일 화요일 아침에 독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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