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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8

  • 22 1월

    [이장열의 발바닥 단편소설] “지금은 2012년 8월 9일 오후 8시다.”(1)

    1.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514번지 B 주소지에 전화번호는 68-0126. 제조년월일: 84.1. 가격표시가 있는 않은 공책 뒷 표지다. 나는 2012년 8월 9일 오전 9시. 정확하게 20분 13초에 이 공책을 발견했다. 제조년월일 ‘84’에 먼저 눈이 간다. 1984년이라. 84년도에 생산된 공책이다 그 시절에 공책이 책(冊)인지 몰랐다. 공책이 필요해 공책을 구입한 것 밖이다. 공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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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1월

    외로움 장관?

    영국에서 외로움 장관이 생겼다. 외로움은 기후적인 것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면 햇볕을 잘 볼 수 없는 섬 나라, 영국에서 외로움이라는 정서적 감정이 국가의 지속가능성 마저 위협하는 존재로 자리잡았고, 이를 국가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주의깊게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영국에서 외로움 장관까지 임명하게 된 근거 보고서에는 “외로움은 또 매일 담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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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1월

    [오늘 숫자] 104

      지난 15일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지난 해 12월 31일 기준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광역단체별 현황, 경기, 서울, 인천 순서로 인구비례로 많았고, 인천광역시는 2017 년 12 월 말까지 모두 436 명이 신고 되었다.  이중 24% 104 명은 사망이고 76% 332 명은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2017년도에만 61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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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1월

    [한컷] 발자국

      인천촛불교육감… 누가 작명했는지.. 참말로 감각이 무디다. 대통령을 촛불로 뽑아서니 교육감도 촛불의 힘으로… 2016~2017 촛불의 힘은 다양성이다. 1987년 후보단일화, 독자후보론 등으로 내홍을 껶었던 것은 그 시대가 다양성 자체를 봉쇄했기에, 이를 돌파하기 위해 단일화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나선 것이다. 2018. 4차산업혁명, 가상화폐, 스마트시대, TV화면이 사라지는 시대. 이제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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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7

  • 29 12월

    시인 문계봉에게 첫 시집 [너무 오래된 연시](실천문학사, 2017)는 무엇인가?

    글쓴이: 이장열 왜 문계봉 시인은 이른바 등단한 지 22년만에 첫 시집 ‘너무 오래된 연시’(실천문학사, 2017) 시집을 내려고 했을까 하는 의문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이걸 해명하지 않으면 그는 시인이 아니다?  그냥 글쟁이에 불과할 것이기에 그렇다. 사실 전문 글쟁이도 사라진 지 오래된 것 아닌가? 시의 시대가 끝났다고 여기저기서 조종을 올린지도 오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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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12월

    [인터뷰] 류성환 작가, 제물포 북부역에 ‘제물포 갤러리’ 열어

    제물포 북부역에서 나와 50미터만 가면 지난 10월에 개관한 제물포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먹을거리로 넘치는 북부역 인근 지하에 갤러리가 생긴 것 만으로도 역사적이고 의미가 있다. 이 갤러리를 만든 이는 인천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성환 작가다. 그를 12월28일 제물포 갤러리에서 오후녁에 만났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는 것 자체가 나도 힘들 뿐만 아니라, 주변도 힘들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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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12월

    [2017년 12월 28일(목) 오늘, 인천 키워드] “유정복 부산시장님”

    [인천일보] 최순자 총장, 최종 징계위만 남기고 ‘직위해제’ 재단, 공정성논란에 뒤늦은 조처 검찰, 배임죄는 ‘혐의 없음’ 처분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93111 (討) 유정복 시장와 코드가 딱 들어맞는 박근혜 키즈 가운데 한 사람인 인하대 최순자 총장 직위해제에서 더나아가는 징계가 시급한 것은 아닌가 싶다. [경인일보] “유정복 부산시장님” 해수부 차관 잔칫집에 찬물 장관 대신 참석한 강준석 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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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12월

    [2017년 12월 26일(화) 오늘, 인천 키워드] “구멍난 인천도시공사”

    [기호일보] 학교 가리는 고층아파트 그대로 짓겠다? 내년 개교 문일여고 일조권 침해 인천교육청, 층수 축소 등 제안 가구 수 줄어들면 200억대 손실 주택조합 등 현행대로 강행 고집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30085 [討] 아직도 경제적 가치를 돈으로 따진다. 미래 세대들을 위해 투자하는 가치가 가장 큰 가치인데… 눈 앞에 이익에 그냥 무너지는 세상 인심이다…   [인천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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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12월

    [인천 숫자] 1220

    1220. 2017년 달력을 보기 바랍니다. 12월 20일은 제19대 대통령선거날. 제끼고 가서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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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12월

    [은다씨] ‘생리컵’

      {생리컵}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12월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합니다. 진작에 허가되었어야 할 물품이었는데, 왜 이제서야 허가가 난 것인지 모를 일이다. 생리컵이라는 용어보다는 다른 용어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식약처 보도자료 http://www.mfds.go.kr/index.do?mid=675&seq=3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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