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지난 토요일, 우리 회사 <인천포스트> 대표와 호프 한 잔을 마셨다. 지역 언론의 열악한 시장 환경, 향후 비전과 칼럼진에 대해 방향을 정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인지도 없는 인터넷 언론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도, <헤럴드 트리뷴>도 그렇게 시작했음에 자위했다. 술이 한 배 돌고 나서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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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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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5월
[기고] 조중동과 자한당, 일본 주장과 하나도 다를 게 없다.
글쓴이: 김영동(인천도시공공성네트위크 회원) 트럼프에 어이없는 돌출 행동이 우리는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먼저 비판할 상대는 미국이다. 북한은 인질 석방, 핵실험장 폐쇄, 비핵화 등등 미국 요구를 거의 다 수용했는데 리비아식 해법이니, 뭐니 하는 미국 매파들 망발에 북한이 발끈한다. 이에 북한이 맹비판하고 펜스까지 비난하자 미국은 이를 빌미 삼아 북미 정상회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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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설정스님의 파계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의 변명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자였던 자승 전 총무원장의 기행을 버젓이 이어가는 양상. 총무원장의 갖은 의혹 때문에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부처님 가신 날’이 돼버렸다. 부처의 자비도 광명도 보리심도 모두 사라진 처참한 석가탄신일이 돼버린 셈. 최근 언론에 따르면 설정스님의 은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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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제1여당 인천시당의 ‘토사구팽?’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박성철 시의원 후보를 만난 건 지난 5월 20일 옥련동 호프집에서다. 박 후보는 연신 술잔을 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복받쳤다. 이중당적이라는 억울한 누명과 시의원 후보 박탈, 이중인격자라는 인격침해까지. 박 후보가 왜 자살까지 생각했는지, 왜 허탈감과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었는지. 민주주의 보루인 정당조직에서 정작 절차적 타당성이 사라진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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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이기주의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명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대규모 가두집회를 열었다. 문재인 케어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를 낮추는 제도다. 그러나 의협은 문재인 케어에 담겨 있는 비급여 항목의 전면 급여화를 반대했다. 최대집 회장은 한술 더 떠 문재인 케어를 저지해 의사가 의사답게 진료를 해야 한단다. 시대를 비껴간 이들의 몽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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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살인마 전두환을 처벌하라!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93학번 세대 기자다. 그 시절 고려대에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1기 출범식이 열렸다. 전대협 6년 NL계열 운동권 역사를 잇는 그 현장에선 시커먼 최루가스가 난무했다. 당시 새내기였던 저는 선배와 함께 전두환이 거주했던 연희동 투쟁을 나갔다. “살인만 전두환을 구속하라!” “광주시민 대학살 책임자를 처벌하라!” 등등 선배는 백골단 군화발에 짓밟혔고 저도 머리에 곤봉을 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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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5월
[기고] 인천, 서쪽TK 지역인가?
글쓴이: 김영동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회원) 6.13 지방 선거 인천시장 최근(5월 13일)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가 박남춘 46.3%, 유정복 18.3%로 나왔다. 이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 경기 민주당 후보가 모두 50%를 넘는 것에 비교하면 역시나 인천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만하다. 시정 운영 평가에서 48.5%가 유정복이 잘 했다고 한다. 못 한다는 37.4%.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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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드루킹과 조선일보의 공조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6.13지방선거 판을 기어이 뒤집어놓으려는 두 팀의 공조일까. 자유한국당의 북풍, 특검풍이 안 되니 이번엔 때 아닌 ‘조선풍’ 논란이다. 단순 협잡꾼에 불과했던 드루킹이 조선일보와 손을 잡고 맹공에 나섰다. 드루킹의 옥중서신의 요점은 김경수 의원이 댓글 사건의 몸통이라는 것. 드루킹은 경공모를 동원한 자신의 죄를 피하기 위해 노사모 이력을 특히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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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나-번의 정치학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천만 영화 ‘어벤져스’를 본 딴 ‘나벤져스’가 등장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이 지방선거 후보자 모두의 당선을 위해 기획한 TF팀명이라고 한다. 특히 기초의원 가-번, 나-번 후보들의 상생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거 전략인 셈이다. 경선에선 현역 의원들이 떠밀려 나-번을 받고 정치 초년생이 가-번을 받기도 했다. 이는 마치 새로운 정치로 가는 혁신과 변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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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후보 검증의 허와 실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6.13지방선거 인천지역 후보군들이 결정됐다. 아직 비례 경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당락은 이미 ‘따 논 당상’ 유력 정치인의 손에서 특정 정치후보를 떠미는 은밀한 작업들이 이어졌다. 여야 정당의 단체장, 광역후보 경선과정에선 각종 의혹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후보 자격론부터 단수공천 폐해, 프리패스 논란, 비위후보 공천까지 매번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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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국회본회의장을 허하라!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온몸으로 막아섰다. 국회정상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국회를 봉쇄했다. 마치 일본제국주의 시절 카미카제 자살특공대가 연상된다. 드루킹 특검(=속내는 문재인 수사)을 관철하기 위해 온 몸을 내던졌다. 구시대의 폭력 국회처럼 또 다시 철문걸이가 등장할지도 모를 일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자신들이 마치 민주투사라도 된 모양새다. 국민들도 외면하고 있는 드루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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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5월
[이정민의 정치 어퍼컷] 대한항공과 한진에는 인천시민은 없다!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불법 밀수, 탈세, 횡령, 갑질, 폭력 등등등” 조양호 대한항공 일가의 충격적인 불법 행위가 적나라하게 폭로됐다. 가히 이재용 삼성공화국 세습체제에 버금가는 그들만의 공화국이었다. 조양호 일가는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기관을 지하시장에서 철저히 농락했다. 박정희-전두환 군부독재에나 있을법한 탈세와 밀수스캔들이 자행됐다. 이명희, 조현아, 조현민 등의 초법적인 갑질과 폭력행위도 수십년 간 지속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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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월
[仁川 小史] 1986년 5월 13일 “인천5.3사태 관련자 1백41명 검거”
1986/5/13 인천지방검찰청, 13일 현재 인천 5.3사태 관련자 1백4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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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MBC 시용기자의 현주소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5월 12일 MBC뉴스데스크를 보다가 평소 친했던 기자가 출연했다. H아무개 전 *** 기자 출신인 그는 MBC파업 당시 시용기자로 입사했다. 개인적으로 H기자와는 몇 번 대면했다. 강직한 성품에 소신 있는 기자라 생각했는데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알다시피 MBC노조는 이명박-박근혜 10년 동안 철저히 외면 받았다. 잘나가던 PD, 보도본부장들이 줄줄이 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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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5월
[이정민의 정치어퍼컷] 유승민, 품격 있는 보수주의자가 맞나?
글쓴이: 이정민 정치부장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시대에 맞지 않은 말만 골라서 하는 듯하다. 홍준표의 말과 닮아가 안타깝다. “문재인 정부가 ‘거꾸로 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집권세력 운동권 뇌 속에 뭐가 잘못 들어가 있기 때문” “문 대통령은 지지도에 취하지 말고 참모 먼저 다스려야” “문재인 대통령도 드루킹 특검에 수사대상” 유승민 대표는 드루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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