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훈 기자
부평구는 준공 이후 30년 이상 지난 법성․방죽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법성공원과 방죽공원은 각각 십정동 591, 십정동 356-6에 위치해 있으며 30년 이상 구민의 쉼터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고 이용이 불편해지면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바닥 포장, 우배수로 설치, 새 놀이시설 설치, 의자 및 운동기구 설치, 음수대 교체 등 깨끗한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돼 사업 전반에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십정 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리모델링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원이 주민참여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