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훈 기자
산곡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동 주민자치위원 A씨로부터 직접 만든 손소독제 50개를 기부 받았다.
A씨는 수년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주민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천연화장품 강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사기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역과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동 직원들에게 내가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나눠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수연 산곡4동장은 “바쁜 생활에도 시간을 쪼개 직접 만든 소중한 손소독제로 직원들이 방역할 때마다 사용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곳곳에 배치해 민원인들의 안전도 챙길 것”이라며 “어려움이 많은 시기임에도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자 손소독제를 기부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