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씨] ‘부평소식’, 구청장 홍보판?

by 은다씨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부평구청 지하 1층 벽에 자리한 ‘부평소식’ 안내판이 보면 불편하다.

부평 소식은 부평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뭔가 있었나를 부평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에 알려주기 위해서 마련한 용도일 터인데, 여전히 부평소식보다는 구청장 동정을 보여주는 사진만 100% 걸려 있다.

부평 소식을 관리하는 부서가 ‘부평 소식’을 ‘구청장 동정’으로 알고 운영하고 있어서 참 갑갑하다.

이른바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나 있을 법한 형태를 그나마 젊은 구청장이 당선된 부평구청사에서 보게 되니 마음이 찹작하다.

구청장도 지나가다가 봤을 것인데, 은다씨 같으면 민망해서라도 떼라고 지시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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