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3일간 부평 캠프마켓 반환에 대한 시민 인지도와 캠프마켓 인포센터 추진에 있어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 중 하나로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31명을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캠프마켓 반환 인지도 결과는 인천시민 10명 중 약 7명(68.3%)은 캠프마켓 일부 부지 반환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마켓이 위치하고 있는 부평구의 경우 인지자가 85.3%인 반면, 강화 41.6%, 옹진 55.0%로 군구별 인지도 격차가 컸다. .
캠프마켓 인천시 추진사업에 대한 인지도 결과는 ‘오염된 토양정화 사업’이 45.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신촌공원 조성사업’이 37%로 조사됐다.
캠프마켓 인포센터 공간구성 등 수요 결과는 인천시가 조성 중인 인포센터의 내부에 가장 필요한 공간으로는 ‘캠프마켓 역사체험·전시·역사자료 보관실’이 61%로 ▲체험, ▲전시·보관, ▲소통의 공간을 최우선으로 조성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포센터에서 시민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시회·음악회 등 문화프로그램’ 에 대한 수요가 2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