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9년차를 맞이하는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의 환경이 열악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신속한 급식을 제공하지 못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져 왔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복지관은 인천광역시와 부평구의 노인여가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후 조리실 타일공사와 전기, 가스 용량보강 및 식기세척기 등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시와 구의 지원금 2,200만원과 씨제이프레시웨이(주)에서 지정 기탁한 1,000만원 후원금 등 총 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휴관기간을 이용하여 공사를 완료했다.
기능보강이 완료됨에 따라 온도 50℃이상 위생적으로 세척된 식판과 조리기구로 급식을 제공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복지관은 현재 급식제공에 많은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로 했지만 앞으로는 3명이내로 가능해지고 봉사에 부담감이 줄어 더 큰 보람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예 영양사는 “부평구노인복지관이 지역의 복지관의 허브로서 위상과 역할을 하는데 비해 경로식당의 환경이 열악한 것이 마음에 걸려왔었는데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급식 서비스의 질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