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온라인 이색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평구 청소년참여예산의 제안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운영됐다.
첫 프로그램인 지난 7일은 ▲상품스토리텔러 ▲로봇공학자 이색 진로 특강 등으로 중학교 온라인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어 15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로봇전문가 ▲신재생에너지전문가 ▲반려동물식품 관리사 등은 사전접수를 통해 체험키트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 후 직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실시간 방송으로 이뤄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재미있고 좋았다”며 “다음번에 다시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