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강습 없이 자유수영만 운영, 문화강좌·단체운동 등은 미개설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부평구 산곡동 소재, 이하 ‘센터’)를 11월2일부터 재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11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발표되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확정됐으나, 센터는 일반적인 시설과는 달리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 시설로 보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재개관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센터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변경 운영된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유수영 정기권 등록제로 운영되며, 기존에 운영되던 수영강습, 아쿠아로빅, 단체운동(G.X.), 다목적강당(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미개설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방역 활동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센터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후 열화상카메라 발열 체크를 해야 출입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고열 발생자는 이용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자유수영 이용시간 사이에는 휴식시간 60분을 추가하여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수영장 수질검사 또한 전보다 강화하여 수질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자유수영 모집 정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수용 인원의 50% 이내로 축소해서 운영하므로 등록을 희망하는 이용객은 과거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북부교육문화센터 재개관에 따른 자세한 이용 방법은 공단 홈페이지와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