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씨] 선택적 윤리에서 벗어나자…시민단체들 이익 집단으로 전락하지 말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특정 정치세력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의기투합해서 민간위탁을 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가 재위탁 문제로 더욱 갈등이 고조될 듯하다.

전문성 없는 단체를 급조해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밀어주면서 문제가 많았다면, 그리고 지역의 특정 세력들도 이게 전문 분야가 아니면, 인천시민들을 위해서 전문가에 맡기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나서서 재위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는 것이 멋진 이른바 운동권에서 나름 민주주의를 외친 사람들의 윤리성이 아닌가 싶다.

시민들을 위해서요… 특정 조직을 키우는 도구로 시 주민예산지원센터를 바라봐서는 안되는 시기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도 선택적 투쟁이 이나라, 시민들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으면 한다.

모두 선택적 분노와 선택적 윤리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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