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인천나비공원이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희귀곤충 표본 및 사진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천연기념물 218호로 지정된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남방노랑나비, 길 잃은 나비 연노랑흰나비 등 국내외의 진귀한 나비곤충 표본과 사진 60여 점이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및 나비마을 협조로 전시된다.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소똥구리를 비롯해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나비곤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아이들이 생명에 대한 신기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