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다씨] 종합감사, 서슬퍼른 칼날이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연기된 인천시 종합감사가 재개되는데, 감사는 감사답게 해야 하는데…

재개되는 인천시 종합감사 가이드라인을 모면 칼날 무딘 감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피감기관 상황을 고려해서, 감사기관이 배려를 해주면 그것이 바로 직무유기다.

감사는 1년 동안 행정기관이 제대로 일을 했는지 세금, 사람, 조직, 계약, 인사 등 분야에 대한 지료를 요구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로 공무원들이 힘들다는 이유로 이런 감사 과정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발상은 감사기관에서는 나올 수 없다.

시장 아래에 감사관실이 있지만, 감사의 특성상 독립시켜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의 이번 종합감사 가이드라인을 보면, 감사관실이 독립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이 앞선다.

감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었는지 적재적소에 사용했는지를 인천 시민들을 대신해서 하는 것이 종합감사다.

그 대상은 인천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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