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6일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노인맞춤 돌봄관리사 등 인적안전망의 협조를 얻어 취약계층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수급자 143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지난해처럼 한데 모여 김치를 버무리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해 두 배로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살폈고, 참여와 나눔의 따뜻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넉넉하고 따뜻한 온정 덕분에 이번 겨울도 큰 어려움 없이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윤수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훈훈한 기운을 담은 사랑의 김치로 코로나 면역력도 키우고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작은 도움의 손길도 놓치지 않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