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12월 3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계양구 서운동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어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1980년 부평구 십정동에 자리잡고 그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써 왔지만 시설노후에 따른 사업 확장의
어려움 등 현청사 기능의 한계로 2017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등 보다 나은 농업서비스 제공을 준비해왔다.
신청사는 현청사에 3.5배가 넘는 규모로 14,235㎡ 대지면적에 본관, 친환경농업관리관, 농식품가공교육관, 스마트농업지원관, 원예치유정원을 건립하였으며 농업의 6차산업화 등 융복합 신기술 보급 및 인천시민에게 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사에 인접한 7,500㎡ 규모 부지에 도시농업체험포를 조성하여 현장실습을 겸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품종별 과수를 식재한 과수학습포 등 시범포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여 다가오는 미래농업기술 보급에 대비하고 있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신청사 이전을 통해 농업서비스 수요대상을 농업인에서 도시민, 소비자로의 다변화를 위하여 농업체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공제품 개발, 농업홍보관을 통한 신수요 소비자 창출, 원예치유정원 및 도시농업체험포를 활용한 치유농업 전개 등 다양한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