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5일 인천시가 오전 10시에 인천참언론시민연합 노숙 농성장에서 사용한 전기를 끊는 조치를 취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인천시청사 앞에서 인천주민참여예산센터 위탁하지 말고 시가 직접 운영하라고 요구하며 노숙농성을 34일째 진행하고 있었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참언론시민연합에 3차 퇴거명령을 4일 내렸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5일 오전 10시에 전원공급을 차단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염성태 상임대표는 5일 전기차단 조치가 취해진 뒤 sns에 “비겁하고 잔인하다. 잘 견디며 얼어죽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인천시 퇴거 명령에 따라서 농성장에 대한 강제 퇴거 집행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