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2020년 우수관제사로 ‘신상엽 관제사’ 선발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올해의 BESCON’에 2호선 운영관제팀 신상엽(43세) 관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관제사는 2017년부터 국가면허로 관리되어 교육·취득 절차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최근 인천2호선과 같은 자동무인운전 방식의 열차운행 노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공사는 관제사의 전문성 강화 및 장애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관제사를 선발하여 포상하고 있다.

‘BESCON(Best Train-traffic Controller)’은 ‘최고의 관제사’의 약자이다. 공사는 10월 28일부터 약 4주간 종합관제실에 근무하는 5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이론, 2차 실기평가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4인의 우수관제사를 선발하였다. 그리고 그 중 최고점을 받은 2호선운영관제팀 전력분야 신상엽 관제사를 BESCON(최우수관제사)으로 선정했다.

신상엽 관제사는 2005년 4월에 입사하여 전력공급개통 및 기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였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최대수요전력 취득프로그램 개발, 2호선 CCTV 연동프로그램 개발, 공사 SMS 민원 수신프로그램 개선 등 관제사의 업무 및 기술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의 BESCON’의 영예를 안게 된 신상엽 관제사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상을 받게 되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공사 운영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추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차안전·정시운행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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