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12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운행을 시작한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을 기념하는 첫 손님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첫 손님의 행운은 새벽잠을 줄여서 개통일 첫 차 승차를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다섯 팀의 고객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는 공사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사전에 준비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면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총 30개역에 영업거리는 30.3㎞가 되었다. 운행시격은 평일 출근시간대 4.5분, 퇴근시간대 5.5분, 평상시 8.5분이며, 토·일·공휴일에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의 개통식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통일 전날인 11일(금) 오후 2시에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소수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으로 송도6·8공구 주변 역세권 주민들의 인천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7호선 석남연장구간 개통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