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11일 부평구는 십정종합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십정종합시장은 50년 전통의 시장으로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았으나 인근에 고객들이 이용할 주차장이 없어 불법주차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십정종합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여 원과 시·구비 각 3억 원 등 총 14억여 원이 투입됐다.
공영주차장은 십정종합시장 바로 옆 부지 406.8㎡를 매입해 1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무인주차관제시스템으로 조성됐다. 규모는 작지만 시장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1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제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 및 고객 유입 촉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