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부평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해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4연속 재인증을 취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여가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가족친화적 환경조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2012년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5년 유효기간 연장, 2017년 재인증, 2020년 재인증(2회)을 받아 오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구는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운영, 유연근무제도, 장기재직 특별휴가 활성화, 가족사랑의 날 운영, 여성·남성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임신직원 배려물품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4회 연속 재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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