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오는 2021년 2월 22일까지 ‘2021년 책 읽는 부평’ 대표 도서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
‘책 읽는 부평’은 해마다 부평구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위한 대표 도서를 선정해 독서릴레이와 독서토론 지원, 북콘서트, 책읽는가게 등을 진행하는 ‘함께 읽기’ 사업이다.
구는 투표에 앞서 지역주민, 사서, 북멘토 등이 추천한 총 72권을 각 분야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TF에서 6권으로 추렸다. 이어 지역 내 여러 분야의 기관을 대표해 구성한 ‘책 읽는 부평 추진협의회’가 최종 3권의 후보 도서로 확정지었다.
2021년 한 해 동안 대표 도서로 선정될 후보는 아픔을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 ‘경애의 마음(김금희, 창비)’, 기후위기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 알에이치코리아)’,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룬 ‘시간 전달자(이상권, 특별한 서재)’ 등이다.
2021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 투표는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부평구청과 부평구립도서관 6곳, 작은도서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