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부평구는 부평역사거리 등 7곳을 대상으로 ‘부평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지난해 12월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이후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총 8억1천900만 원(국·시비 각 50%)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부평역사거리 ▲구산사거리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입구 ▲부평시장역오거리 ▲부평역남부사거리 ▲6공단입구사거리 ▲개흥초교사거리 ▲충선사거리 등을 대상으로 도로구조 및 신호체계 개선, 다기능단속카메라, 차량속도 저감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정비로 부평구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더욱 필요하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