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서구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더 높은 비상에 나선다.
4일 서구는 ‘2021년 약속완성의 해’를 테마로 온라인 신년회를 열고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을 나눴다.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열린 신년회’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참석하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신년회의 첫 순서로 지난해의 성과를 짚어보는 ‘2020 핫클립’이 공개됐다. 서구민이 투표로 직접 뽑은 서구의 성과로는 ▲지역화폐 새역사 쓰는 서로e음 ▲2020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일자리 창출 전국 기초지자체 1위 등 11개 테마가 선정되었으며, 주민들과 함께 성과를 축하했다.
이어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정 전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결실을 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55만 서구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2021 행복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했다.
‘클린 서구’의 결실을 맺기 위한 포부로는 ▲지난2년이상 추진한 환경정책에 대한 본격적 성과 창출 ▲스마트에코시티, 생태환경도시 모델구현 박차 ▲‘걷고 자전거 타는 도시’ 출발선언 을 밝혔다.
더불어 ‘행복한 서구’의 청사진으로는 ▲(교육)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복지)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복지, 계층별·생산적 일자리 창출 ▲(문화)시민원형으로 회복하는 국가 문화도시 진입 목표 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구민·소상공인·소외계층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서로e음 지역화폐 ▲광역-지역 연계 교통망, 금년도 현실화 박차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자치, 사회적 가치 제고 ▲모든 정책성과를 구민의 행복으로 실현 을 키워드로 구민과 ‘함께하는 서구’를 다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청장은 “서구만의 행복지표를 만들고 이를 행복정책 사업모델에 적용하겠다”며 “이제는 성장을 넘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구민과의 약속을 완성하여 구민의 행복가치 실현과 서구의 미래비전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청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한 해를 헤쳐오느라 모두 고생하셨고, 늘 힘이 돼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아침이 오듯, 그리운 일상을 누릴 희망의 새봄을 기다리자”는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서구는 지난해 한 번도 걷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도전을 거듭한 결과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에서 인구 1위, 내륙면적 1위, 재정 규모 1조 원에 더해 종합경쟁력 1위, 지역화폐 발행액 1조 원 달성까지 이뤄내면서 ‘1·1·1·1·1 시대’를 열며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 서구. 2021년에도 서구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