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가 2021년 새해 업무 시작과 함께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민간 고용시장에 진입이 어려운 취업 희망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청사와 보건소 등 주민 다중이용 시설의 생활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주민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당초 정부 방침보다 서둘러 참여자를 모집해 선발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새해 업무 첫 날인 지난 4일부터 방역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70명을 모집하는 사업에는 총 782명이 접수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공공시설 방역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방문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총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 문턱이 더욱 높아진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주민생활에 필요한 방역서비스도 빈틈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