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시교육감 기자회견문엔 ‘교육 내실화 방안’ 없어…동아시아민주교육? 집중

7일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성훈 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는 동아시아민주교육을 2021년에는 이 정책을 크게 확장시켜서 큰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기자회견문으로 보면 알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 기자회견문에는 4가지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했는데, 가장 으뜸이 동아시아민주교육 확장임을 신년사에 이어 재차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 양성을 위해 거점학교인 동아시아시민학교를 2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와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인쳔 시민들이 요구하는 인천 교육 내실화 가운데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대한 방안은 기자회견문에는 빠져 있다.

도성휸 교육감이 ” 인천교육의 ‘과거’를 성찰하여 버릴 것과 계승할 것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당면 과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겠다는 말은 말뿐이라는 생각이다.

작년 인천 교육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형제 화재사건, 대입 수능 성적 인천이 전국에서 최하위 등으로 실제 교육청이 담당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일들은 나몰라라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기후 환경 교육 등 정치권에서 펼쳐낼 정책들을 교육 현장에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펼쳐 냈다.

그래서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정치인의 하수인으로 분류시키는 이유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2021년 신년 기자회견문에서 교육은 사라지고 정치색만 더욱 짚게 드러나 참 위태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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