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 결식우려 취약노인 ‘대체식’ 제공

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복지관의 경로식당 무료급식소가 운영되지 않음에 따라 2021년에도 결식우려대상 어르신 190여명에게 기본생계유지 및 안전 확인에 필요한 보호조치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결식우려대상자에게 대체식 442건(누적46,503명), 밑반찬서비스사업 93건(누적1,860명)등 총535건 47,363명의 결식우려 노인에게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호응과 평가를 받았다.

부평구 노인무료급식 사업 지침과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및 코로나19 대응 계획에 따라 무료급식 대상자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 취약노인에 대한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자녀 돌봄 지원이 없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취약노인에 대하여 45명의 생활지원사가 개별상담을 통하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인을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무료급식 대상자에게는 담당생활지원사가 주1회 가정방문하여 전달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에 따라 시간 격차를 두고 복지관 야외에서 배부한다.

서비스운영팀 전경은 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이 길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대체식 제공이 결식우려 취약노인의 기본 영양소 보충에 보탬이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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