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시의원, ‘국방부 올해 인천 해안가 철책 34.87㎞ 철거 예정 확인’

by 이장열 편집인

2021년에 군 보안과 안전 등의 문제로 그동안 철책에 가려져있던 인천의 바다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7일 실시한 ‘제268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해양항공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인천시는 올해 청라·검단, 송도신도시, 영종 등 3개 권역에서 34.87㎞의 해안 철책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방부와 해양수산청과 협력해 강화·옹진을 뺀 5개 권역에 걸쳐 총길이 67.25㎞의 해안가 철책을 제거하기로 계획했고, 2019년 14.94㎞의 구간을 철거 및 관리전환을 완료했다.

인천시의회 박정숙(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해양친수도시를 위한 해안가 철책 제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천 해수청의 연안부두 해안가 철책제거 계획에 대한 대안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정숙 의원은 “원도심에 치우쳐있는 해안가 철책 철거야말로 원도심의 발전과 바다를 이용한 관광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해안 철책 제거의 효과는 기대 그 이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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