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28일 부평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7명 구의원이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임용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부평구의회 앞에서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상임이사) 임용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철회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부평구의회 이익성 의원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부평구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인데도, 십수년 동안 특정 정치인 국회의원 지역 사무국장으로 일해온 윤모씨를 임용 절차적 하자를 무릅쓰고서라도 임용한 것은 정치적 편향성을 노골화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날 임용 철회를 요구한 부평구의회 7명 의원들은 ‘부평구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임원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밝히고 낙하산 인사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