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5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성명을 내고, 인천선관위가 미추홀구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 인천선관위는 미추홀구 구의원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선거법 제201조1항 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1/4이상이 궐원되지 않은 경우엔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성명에서 “인천시민들은 인천선관위 결정을 결코 납득할 수 없다. 이번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총 16개의 다른 지방의회의 경우도 모두 1석이 비어 선거를 치른다. 1/4이상 빈자리가 생겨 보궐선거를 치르는 곳은 단 1곳도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성명에서 “많은 시민들은 선관위가 다수당 더불어민주당의 눈치를 살피고 손을 들어 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미추홀구 보궐선거 미실시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재논의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