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 맞춤 돌봄 서비스 제공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세미 뜨기를 진행하고 직접 뜬 수세미 3,200개를 부평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5일 민족의 최대명절 설을 맞아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수세미 700개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와 사회활동의 제한 등으로 인해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수세미 뜨기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가정방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왔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300명에게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법이다.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세미 뜨기 사업은 기존 참여자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사회참여프로그램인 수세미 뜨기는 사회적 활동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가치성을 확인하고, 작업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 및 정서적 안정감,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
최명희 사회복지사는“손수 제작 활동을 통한 결과물인 수세미를 타인과 나누는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의 일환으로 성취, 공동체 의식강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측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협약기관인 부평4동, 부평5동 등 행정복지센터에 2,500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