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는 군·구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께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2월 11일까지‘전통시장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 각 상인회를 통해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 비치 등 자체방역을 강화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로 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장 내 전광판 등을 활용한 생활수칙 송출을 통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 방역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2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전통시장 특별 방역점검을 통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2월 28일까지 지류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10% 할인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 신한 ․ 국민 등 인천시 관내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개인구매자가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 등 6개 은행 앱과 티머니 등 10개 간편 결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석철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설 명절 전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강화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이용 시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