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19일 부평구(는 19일 ‘2021년 마을주택관리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나섰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원도심 저층 주거지역에서 마을주민을 위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난 2015년 인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부평구는 총 7개 마을주택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평구 마을주택관리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 대상 자력보수를 위한 생활공구 무료 대여, 주거약자 등에게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원도심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왔다.
구는 올해도 시비 3천만 원을 포함한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호응이 좋은 생활 공구 대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마을 환경정비 및 택배 보관 서비스 등에 역점을 두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마을주택관리소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까운 마을주택관리소에 연락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을주택관리소 현황은 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는 26일까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2021년도 상반기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서비스’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마을주택관리소나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