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드림스타트가 사례관리 아동 양육자 42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부모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달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번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의 필수서비스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부모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구는 북부교육청과 연계해 6회 정도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 부모교실’은 현재 1학년을 담당하는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초등·중학교에 입학할 자녀가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정보, 교육시스템에 대한 소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부모와 자녀들의 고민 등을 상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원격수업으로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늘어나 입학을 앞두고 여러 가지로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녀교육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양육자와 자녀들의 심리·정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