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는 12일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돌봄 구축망 형성에 나섰다.
부개3동은 늘어나는 1인 가구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와 고독사 관련 조례 및 법률 제정에 발맞춰 여러 위기들을 해소하고자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908가정 중 671가정이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정은 91곳으로 나타났다.
부개3동은 이번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37명의 통장과 17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을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대 다 매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월 2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정보수집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지역안전망의 강화로 고독사 위기에 처한 홀몸가구를 신속하게 발견,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부개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