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부평 청소년에게도 교통비 지원한다

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22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첫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소요 예산은 1천5백여만원이다. 연간 1백여명의 학교 밖 부평 청소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기준지가 부평구인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며, 반기 기준으로 부평구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4회 이상 참여해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나이별로 차등 지급한다. 만 9~12세는 5만 원, 만 13~18세는 7만 원, 만 19~24세는 10만 원이다. 지원금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청소년증이나 본인명의 캐시비 카드로 지급되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최종학력증명서(검정고시합격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미취학 사실확인서, 정원 외 관리증명서 중 한 가지)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신분증이 필요하다. 만 14세 미만인 경우 보호자와 동행해야한다.

최종학력증명서는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서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제도적 지원을 덜 받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통비 지원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부평구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평구 꿈드림을 찾아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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