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도서관, 계양산으로 떠나는 숲속 나들이

by 정재환 기자

계양도서관(관장 강경은)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계양산 구석구석 숲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생물 다양성이 뛰어나 생태 자원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얻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생태교육장이다.

숲 산책은 산림교육전문가의 숲 해설로 진행되며 매회 인천 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020년 개관한 계양산성 박물관 옆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임학정을 지나 무당골 약수터까지 약 1km 구간을 걸으며 계절별 7~8종의 주요 나무와 새, 곤충에 대한 해설을 듣고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계양산 숲 산책 프로그램이 마을 생태자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의식 확산에 기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540-4452~4)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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