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2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두고, 박남춘 인천시장의 행보가 의심이 든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은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놓고 서울, 경기, 환경부와 인천 간 다자회동을 제안하고 나선 것에 따른 반은으로 여겨진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2025년 매립지 종료를 주장하며 영흥도에 인천만의 대체매립지 계획까지 발표했다.
논평은 “다른 단체장은 다 가만히 있는데 홀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것도 무척 적극적으로 보인다. 만나는 건 뭐라 할 수 없다. 그런데 만나서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가. ‘우리는 이렇게 할 테니 당신들은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라는 얘기를 할 거면 회동 아니라 회담도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닌가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논평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영흥도 대체매립지 말고 다른 대안이 있다면 인천시민에게 먼저 털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