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는 최근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담당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선구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 부서와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을 포함한 구매 담당자 75명이 참여했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각 부서별 예산서를 분석해 우선구매 품목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전시해 물건의 품질과 디자인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매 목표액을 8억1천200만 원으로 설정했다”며 “구매율 향상을 위해 수의계약제도를 활용, 지역 내 생산 물품 홍보와 담당자 교육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지역에는 현재 6개의 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이 있으며 복사용지, 토너, 마스크 등 다양한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