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2일 삼산동 롯데마트 일대에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및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학년별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과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노리는 다양한 수법의 성폭력과 성매매 등의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많은 만큼, 디지털기기로 인한 피해 또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등의 범죄를 줄이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관심이 집중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센터는 롯데마트 주변을 지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이 성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성문화 조성 동참을 호소했다.
구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부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 의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