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훈 기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세강, 이하 공단)이 부평구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는 부평구노인복지관을 통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중 집수리가 가장 시급한 가정 5곳을 선정하여 지난 10일, 12일 이틀에 걸쳐 집 수리를 실시했다.
공단 기술직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노후화된 등기구 교체, 보일러 제어기 이전설치, 창문 방충망 및 베란다 우수관 교체 등 여름철 대비 시설 정비 및 화재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2019년부터 주민이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여 활동하는 수요자 맞춤형식 사회공헌을 부서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 활동에 수반되는 비용은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만나고 봉사에 참여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성장해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단 직원들이 갖고 있는 기술과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