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5월 18일에 열린 제27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의에서 박정숙 시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서 제출포고등학교 송도 이전 논의 자체가 불필요한 갈등만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시교육청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다.
박정숙 시의원은 신상발언에서 “인천 시정부와 시교육청의 중요한 정책 기조가 바로 원도심의 균형발전임에도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행정은 모두 신도시를 위한 것이며, 원도심을 발전시키겠다는 의도는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교육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어떻게 나온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기본 용역조차도 하지 않은 사항이다”며 사전 준비 계획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을 질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추경으로 5천만원 예산을 세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예산 낭비성 사업이라면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