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신문 ‘어울림’을 발간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마을신문 ‘어울림’ 창간호를 선보였다.
총 8면으로 구성된 마을신문에는 부개1동 주민자치회 사업 안내를 비롯해 마을 명소 탐방, 칭찬합시다 등 부개1동 주민들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내었다.
부개1동은 이날 ‘어울림’ 발간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해내는 ‘2021년 마을기자학교’ 수료식도 진행했다.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일주일에 1회 두 시간씩 총 12시간 과정으로 글쓰기 기초와 기사 작성법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9명의 마을기자가 배출됐다.
이들은 향후 마을신문 ‘어울림’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학교의 한 수료생은 “체계적인 기사 작성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부개1동의 마을신문이 발간된 만큼 우리 마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부개1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신문이 주민들의 눈과 귀가 돼 마을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전달하며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신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