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K-도서관 사업(미디어 창작공간 조성)’에 선정됐다.
24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개도서관이 ‘스마트 K-도서관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300여만 원을 포함한 4천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스마트 K-도서관 사업은 공공 도서관에 문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66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부개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미디어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영상 스튜디오(카메라, 음향, 조명, 편집시설 등)를 구축하게 됐다.
부평구는 디지털 시대 전환기를 맞아 도서관이 창작 플랫폼으로 부평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부개도서관이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롭게 1인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지역 내 콘텐츠 창작거점이 될 수 있는 물리적·인적 자원을 제공해 구민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