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4일 부평구는 구청 상황실에서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중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과 안전교통국장, 여름철 자연재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방재대책에 대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사전예측을 통한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 구축, 재해취약시설 전수점검·정비 및 안전대책 마련, 재해구호물자 확보·지원체계 구축 등의 대응 원칙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섭 부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재해로 구민들이 더 큰 아픔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책회의를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가능성이 많은 반지하 주택 거주 재해약자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만큼 돌봄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