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는 18일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참여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2021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것으로, 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유유기지 부평은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3개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겠다는 목표다.
사업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4세 구직단념 청년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 수강, 청년 정책 및 취업 정보 등이 지원된다.
참여 청년이 6~12주의 기간 동안 총 4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고용촉진장려금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적극적인 취업 의지를 다지고 구직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inuu.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및 상담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63-314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