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의원, 시 소극 행정 등 예산 편성 문제 질타

by 이장열 편집인

최근 24일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은 ‘인천시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인천시 예산 편성에 대한 문제점과 강화군 ‘장화리~여차리 급경사 도로’ 미개선 등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윤재상 의원은 “인천시설공단 위탁사업비 집행 잔액 123억 원 중 반납을 요청하지 않은 부서가 다수 있으며, 집행 잔액은 17건에 54억 원에 달한다”며 “지속적인 소극적 행정으로 세입조치를 신속하게 하지 않고 정리 추경까지 끌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지원 예산은 2020년도 제3회 추경에 2021년 올 초부터 집행하기 위해 70억 원을 긴급하게 편성됐으나, 이번 제2회 추경에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바 있다.

이에 윤 의원은 “현재 예산으로 운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정리 추경에 편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영흥대교 건설 경우에도 도로법 제20조에 따르면 관할구역 외 노선지정을 위해서는 관계 행정청과 협의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협의가 되지 않고 있음에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한 것은 잘못된 예산 운영”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장화리~여차리 도로는 인천시 도로 중 가장 높은 도로로 겨울철에는 인명사고 발생 우려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인천시 차원의 해결 노력 없이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며 “시정의 최고결정권자의 시장이 의지를 갖고 하루 빨리 대안을 찾아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 앞서 열린 2020년도 결산과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에서도 윤 의원은 관행적인 예산 편성 운영에 대해 날카롭게 질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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